회사를 설립 하면서 항상 회사 가족들에게 말해온 말은 정말 좋은 집을 건축하자 정당한 이윤만 가지고 나머지는 집에 다 돌려주어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도록하자.
그리고 내부적인 부분은 회사보다 개인이 우선이다 개인이 행복해 지는것이 우선이다….
이제 두채가 완공되었다 집을 건축하다보니 가지는 마음은 자식을 키우는 입장과 거의 비슷하다… 나도 이런 마음 까지 생기게 될줄은 정말 몰랐다.
그냥 하는 말과는 다른 정말 진심으로 부모 마음으로 집을 만들어 간다.
비를 몇 번 맞아도 되는 좋은 자재를 쓰고 타이 백까지 둘렀지만 비를 맞히면 어쨌든 안 맞추는 것보다는 안 좋을 것 같은 마음에 비 온다는 예보에 회사 가족이 다 같이 서울에서 서산으로 내려가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강풍에 몸이 날아갈 것 같은 날씨에 지붕에 올라가고 깜깜한 밤에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의지하며 매달리고 해서 천막을 덮었다.
외부 삼목을 시공 한후 보니 녹이 스는걸 방지하기 위해 총을 쏘지 않고 목수가 직접 망치질을 하여 무두못을 박는데 한쪽 벽면이 망치 질이 깊게 된것이 두세군데 보이는 것이었다
몇개를 교체 하기 위해서는 벽면을 다 뜯어내고 전면 재시공이 필요했지만 정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재시공에 들어 갔다 건축주님이 하지말라고 하시는데도 재시공을 바로했다
이런 부분 말고도 페인트 도장을 하고 난후 보니 붓칠을 한부분에서 몇군데가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 잘보이지도 않지만 바로 전면 재도장에 들어갔다,혹은 실리콘이 이쁘게 쏘지 않은 부분 다 뜯어내고 다시 쏘고
계단부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공법 테라스 방수를 5중으로 한다든지 골조 부분 추가 공법 건축주님이 말씀 안하신부분 까지도 혹시 하자 생기거나 좋은 집을 위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고민해서 건축을 하다보니
자주 잠을 잘 못잘때가 많다 공정을 원활히 하기위한 고민 혹은 더 좋은 공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도 크지만 내일 아침 빨리 집을 보고 싶어서 이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를 키우며 가지는 마음과 너무 똑같다 보니 이런마음으로 건축이 되는데 안좋을리가 없다
이제는 건축주님이랑 가족같이 되었고 건축주님이 요청 하신다 평생 같이 하자고 우리도 행복하다 건축주님의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우리가 행복해진다.
말로만이 아닌 정말 좋은 자재를 쓰고 공정을 더 추가 하고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수정 보완하고 건축주님의 지불하신 금액은 온전히 좋은 집을 건축하기 위한 비용 쓰여야 한다
시공회사에서 이윤을 챙기고 턴키로 넘겨 거기에서 또 이윤을 남기려 하는 행태는 정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 한다
좋은 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은 건축회사가 직접 자재를 구입하고 직접시공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정당한 이윤만 챙겨야 한다는 기본이 받쳐줘야 하지만
건축주님께 떳떳할수 있는 건축회사가 관연 우리 나라에 몇이나 존재 할지 궁금해지기도 하지만 우리 지음앤이 언젠가는 우리나라 건축문화도 바꿀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고 행복하게 일을 한다.
반양리 3번 주택을 건축해 달라고 요청하셨다 3번주택은 더 잘 지어야지 하는 설레임에 행복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