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건축박람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번에는 인테리어 위주로 보여드릴까 합니다.
둘러보다보니 모던한느낌을 많이 찾으신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대체로 비슷하더라구요.
깔끔한 화이트벽에 슬라이딩 도어, 조명과 의자 등 곳곳에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조주방 입니다. 패턴타일로 시공하니 카페트를 보는것 같기도하네요..
2층은 화려한 조명과 1층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창을 내고,
2층에서도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도록 간이 주방 공간도 만들 수 있습니다.
룸에는 조명과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조금 어두운 침실도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런 느낌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벽면컬러에 따라 가구의 색도 정해지고, 요즘은 공간활용을 위해 룸도어도 슬라이딩으로 원하시는 분을 많이 보았습니다.
건식과 습식으로 공간이 나누어진 욕실. 자세히 보지 못하여 나무로 시공한 욕실이 어떤 소재로 시공되었는 궁금하네요^^;; (편백나무? 천연방부목은 아닌듯 싶은데…)
파우더룸의 조명 거울은 인테리어적으로나 실용성으로나 참 괜찮아 보입니다..
우리 주택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세라믹사이딩의 외관이네요.
개인적으로 왼쪽 거실 천장의 조명은 조금 답답해보이는 감이 없지않아 있는듯해요..
깔끔하게 갔으면 더 낫지않았을까 싶어요
오른쪽은 바닥컬러와 맞춰 몰딩처럼 포인트를 준듯 싶어요.
계단의 포인트 조명과 기본 조명들이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진듯 합니다.
저는 곳곳의 조명과 바닥, 도어에 눈이 많이 가는 듯 싶어요. 요즘 인테리어의 풍은 확실한 모던이라는걸 여기서 많이 느꼈어요.
컬러 톤은 맞추고 한 곳의 포인트를 주는 것은 인테리어의 기본이죠.
아이가 있는 건축주님이시라면 다락방의 느낌과 벙커를 방안에 꾸며주시는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박람회를 혼자 돌아보면서 모르는 것도 많고 힘들었지만, 아는소재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부자재를 보면 뭔가 반가웠어요
내집마련을 준비중이시거나 리모델링을 준비중이신 분, 인테리어가 막막하신 건축주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시간되시면 직접 다녀오시는 것도 좋아요. 얻는것도 충분히 있으실 거에요.
아직은 건축에 대해 많이 모자라 깊숙한 부분까지 설명드리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