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가로운 주말에 거실에 앉아 주말 예능을 보는데
‘단비’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취지는 좋았으나 … 현실은 그렇게 아름답지 못했다.
우물이 생겨 생계가 좋아진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서 쫓겨나기 일쑤라고 한다.
집 주인들이 따로 있는데, 그들이 세값을 올린다고 들었다.
그래서 많은 봉사단체들이 식량, 약품 등으로 봉사를 하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또한 우물을 파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비용,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런데
한 건축가의 창의력이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 사람들의 희망이 될 것 같다.
Arturo Vittori (Viterbo, Italy, born October 1, 1971)
그는 바로 이탈리아 건축가 ‘알투로 빗토리’ 이다.
그의 발상은 순수하게 ‘그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서 나왔다.
’warka water’
분명 오늘날 목마른 아프리카 사람들의 단비가 될 것이다.
시간, 비용, 노동력,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현존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일교차가 큰 아프리카의 자연의 원리를 이용하여 하루에 약 100L정도의 물을 얻는 것이다.
탄력이 있는 소재의 줄기로 골조를 만들고
많은 이슬을 얻기 위해 촘촘하게 나일론이나 폴리프로필렌 매쉬 그물을 만들어 안쪽 골조에 씌운다.
현지 주민들도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로 4~6명이 10일 정도면 완성한다고 한다.
메마른 그 땅에서 이젠 매일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누군가의 노력과 발상이 수많은 사람들, 혹은 한 나라의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다.
아직은 햇병아리 건축인이지만 ’알투로 빗투리’ 처럼 많은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건축가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사진및자료 출처
덩PD의 착한소비 이야기 ‘http://blog.naver.com/dungproducer/220277556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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