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14살 소년, 아흐메드.
선생님의 신고로 경찰 수갑을 찹니다.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사건의 발단.
사건은 9월 14일 월요일 발생
일요일 밤 잠자기 전 20분만에 만든 디지털 시계를
학교에 가져간 무슬림 학생 아흐메드 모하메드.
“폭탄처럼 생겼는데?”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 자랑을 했지만,
자신을 위협한다고 생각한 선생님은 바로 경찰에 신고.
“이건 시계일 뿐이에요”
영화에 나오는 폭탄 같아 보인다며 경찰은 아흐메드의 말을 무시.
소년은 테러리스트로 오인받아 유치장에 갇히고, 3일간 정학을 당합니다.
소년에게 벌어진 가혹한 사건
물론 아흐메드의 시계는 폭탄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건이 지역 뉴스를 통해 알려지자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 ”쿨한 시계다, 아흐메드.
그 시계를 백악관에 가져올 수 있겠니?”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아흐메드, 페이스북에 오고 싶다면
들려주렴. 널 만나고 싶구나”
마크 안드레센 벤처 투자가 ”이 감자가 수류탄처럼 생겼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또 다른 폭탄이다, 경찰불러”
-한 트위터 유저가 큰 시계 사진 공유하며
“불평등을 함께 막아요”
유치장에서 나온 아흐메드가 남긴 말입니다.
“저와 같은 문제에 빠진 전 세계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거에요.
사람들이 진짜 당신을 바꾸게 놔두지 마세요”
NASA 티셔츠를 입은 소년
자신의 재능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이
결코 수갑을 찰 일은 아닐 것입니다.
창의적인 학생들이 인종차별을 받지 않고
응원 받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