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인연이 더해지고 설레임이 열정으로 그열정이 행복으로 그리고 아쉬움으로 바뀐다……
우리 지음앤은 영업부서가 없다 그리고 따로 홍보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음앤과 새로운 인연은 항상 분에 넘치게 이어진다 아예 계약먼저 하시고 기다리시거나 계약먼저 하자고 조르시기도 하지만 되려 말리기도 한다.
가만히 뒤돌아 보니 처음에 현장을 찾아오셔서 몇번을 뵙고 설계를 하면서 차츰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설레임을 느꼈고
현장에서 정말 매일같이 현장공정팀과 건축주님 얼굴을 마주하며 직접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며 잘못된 부분은 다시 시공 되도록 지시하고 좋아질수 있다면 계약에 없던 사항이라도 추가해서 손해라는 생각이 아닌 건축주님께 당당하며 좋은집을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하고 디자인한 설계팀과 프로젝트팀이 항상 현장에 상주하며 집을 지어가는 디자인빌더 회사라는 생각에 정말 열정을 가지고 집을 지어갔다
건축주님 께서 말씀해 주신 말들로 인해 행복하다 “집을 지어가면서 정말 행복했다고” ”남들은 건축을 하면서 우울증 까지 걸린다 하던데 정말 웃으면서 지었다고 그래서 너무 고맙다고” ”앞에 땅을 사서 아들한테 집을지어주구 싶다고 지음앤한테” ”처음엔 계약금을 주구 한두달 기다리면서 우리가 뭘보고 계약한거지? 그랬더니 우린사람보고 계약했지 이랬는데 정말 선택잘했다고 고맙다고” ”지음앤으로 인연이 되신 건축주님들이 서로 완공된집들 찾아가서 만나 웃으면서 칭찬해 주시고 각자 사는 지역에 오면 자고 가라고 그리고 저한테 이런 좋은 인연들이 소통할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고맙다고” ”좋은집 지어줘서 고마워요 를 한 100번은 해주시는 어르신” 다같이 행복했다. 모두가…..
그런 행복이 있다보니 아쉬움이 생기게 되나 보다….
건축주님이 서운 하다고 말씀 하시길래 깜짝 놀랬다. 무슨일이 생겼나하고 그런데 그뒤에 하시는 말씀이 집을 지어가면서 행복했는데 이제 다되가니 서운하다고…..
그말을 듣는데 정말 공감이 되었다… 완공전에 항상 느끼던 감정이 아쉬움이다 이제 이 좋은 분들을 매일 보다가 자주는 못뵙는다는 아쉬움… 그리고 집을 자식 키우듯이 열정을 가지고 지었는데 떠나야 한다는것같은
느낌…. 살아가면서 연인들이 사랑하다가 떠나보내는 혹은 헤어지는, 부모가 자식 결혼식장 에서 느끼는 감정이 비슷할것 같다.
돌아보면 정말 행복했었다.